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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와 함께 거사의 길을 가다![예산일보]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용)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중국 상해, 항주 일대에서 윤봉길청소년단 40명이 참가해 ‘나라사랑 거사의 길’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예산지역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봉길청소년단과 교원동아리를 조직하여 지역 청소년 리더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윤봉길의사 의거지인 루쉰공원(홍구공원)과 김구 선생님 등 항일 독립운동사를 탐구하기 위해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등을 돌아보며 역사 속의 독립운동가의 삶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마련됐다. 예산교육지원청 김장용 교육장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년 윤봉길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미래 핵심인재로 설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청소년 리더쉽 양성과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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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예산일보] 예산군 대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종국)는 지난달 31일 관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소외계층 등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 모두 2000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술면 제일연탄(대표 박상천)에서 기부한 연탄 2000장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15명이 가가호호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연탄을 기부해 온 제일연탄 박상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겨울도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 겨울 추위가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받으니 올 겨울 걱정이 가시는 듯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액 대술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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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신암위원회 ‘사랑의 고추장 담기 봉사활동’ 펼쳐[예산일보] 예산군 바르게살기운동 신암위원회(위원장 지도현, 여성위원장 김기향)는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십시일반 힘을 모아 사랑의 고추장 50kg을 담근 것으로, 만들어진 고추장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도현 바르게살기 신암위원장은 “항상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바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신암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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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청소봉사 실시[예산일보] 예산군 덕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산면 내라리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민관 합동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으로 자택 안에 수년간 쌓인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집 내·외부의 각종 쓰레기 정리, 마당 잡풀 정리, 집안 청소, 가구 세척 등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대상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봉사에서는 홀몸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물품 전달이 이어져 내포신협에서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정기장판과 동절기 이불을 지원했고, 덕산면적십자 봉사회에서는 의료용 침대를 지원했다. 또한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세탁기와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도배·장판교체 지원을, 덕산면 나박소 의용소방대는 청소기 후원을 약속했다. 수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간단한 청소도 힘들었는데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행정복지센터는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지역 내 24개의 기관, 단체 및 업체들과 민·관 협력에 나서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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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대첩 천년맞이 행사 내달 1일 개최[예산일보] 예산군은 오는 11월 1일 대술면 이티리에 소재한 강민첨 장군 묘역에서 귀주대첩 천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 현종 당시 동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은 귀주대첩이 일어난 지 천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귀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강민첨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진주강씨 은열공 대종회 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주대첩 천년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과 시향, 오찬, 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민첨 장군은 963년(광종 14) 강주(현 경상남도 진주시) 개경향에서 태어났으며 목종 때 문과에 급제해 문신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고 1012년 동여진이 쳐들어오자 안찰사로 주둔병을 이끌고 나가 격퇴했다. 이어 1018년(현종 9)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하자 상원수로 봉해져 강감찬의 부장으로 출전해 홍화진에서 적을 대파한 뒤 개경으로 진군하던 거란군을 추격해 자주에서 대승을 거뒀으며, 그 공으로 추성치리익대공신으로 녹훈됐고 이듬해인 1019년에는 지중추부사 병부상서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에서 잠든 강민첨 장군의 넋을 기리고 적의 침입을 막은 거란대첩의 천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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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광시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준공[예산일보] 예산군은 광시면 장전, 서초정1·2, 장신1·2, 신흥, 가덕1·2리 일원에서 추진한 ‘대흥·광시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사업확장구역)’을 지난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부족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간 33억5000만원의 사업비(국비 23억4000만원)로 배수관로(D63~D100mm, L=17.6km), 급수관로(D40mm, L=12.2km) 매설 및 가압장 4개소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시설 준공에 따라 지하수 오염 및 수원 부족으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 불편과 마을상수도 사용에 따른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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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예산일보] 예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제8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관내 다문화가족 간 교류를 통한 공동체의식 강화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문화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중국 동요 합창, 에어로빅 동아리 발표, 아이다레가닛 씨의 독창 공연이 진행됐으며, 배규희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개회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발전에 기여한 센터 모범 직원 및 다문화 모범가정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좋은 가을 날 많은 분들이 모여 함께 운동회를 하는 모습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족분들이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620여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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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에 생필품꾸러미 나눔[예산일보] 예산군 고덕면(면장 박상덕)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순구) 주관으로 생필품꾸러미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각각의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일일 산타가 돼 생필품, 식료품, 이불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관내 20가구에 각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임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만나 뵙고 도울 수 있어 기쁘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고 만족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덕 고덕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덕면에서 좋은 사업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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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주사 감염으로 6명 사망...총 151명 감염[예산일보] 최근 5년 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 접수된 병원 내 주사 감염이 151건에 달하며, 이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천안병)은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 내 감염 보고서 452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밝히며 주사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일규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재원에 접수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452건이며 주사 감염은 총 151건이다. 그 중 인과관계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110건, 보고서에서 인과관계가 의심된다고 결론내린 경우가 33건이다. 151건 중 사망이 6건, 그 중에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경우가 3건이다. 병원 내 주사감염은 2014년에는 1건이었으나, 2017년 24건, 2018년 50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1차 의료기관에서 전체 건수의 59.6%인 90건이 발생했지만, 의원 급 주사감염은 실태조사 체계조차 없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태조사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 중이다. 윤 의원은 “현재 주사 감염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주사제 자체의 부작용으로 보고되거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조정 등 요청이 들어오거나, 질병관리본부의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으로 분절적으로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 이런 시스템으로는 주사감염의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며, 효과적으로 주사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지부가 응당 해당 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병원 내 주사 감염의 주기적인 실태조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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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 가득한 서해바다에서 멋진 추억 만들어요![예산일보]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념관 일원에서 ‘제2회 향긋한 가을 서해바다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및 태안군 관상국화연구회가 봄부터 정성껏 키워온 아름다운 국화 작품이 출품돼 기념관 안팎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국화 분재(목부작, 석부작)를 비롯해 입국, 화단국, 조형물 등 440여 점으로, 각각의 매력으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은은한 국화 향과 멋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시회 관람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정기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화전시회 관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35-2991)으로 하면 된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유류사고 극복 과정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가을의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국화 향을 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17년 9월 개관 이후 2년 간 방문한 관람객수가 1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