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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도내 1502곳 대상[예산일보] 충남도는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502곳이며,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이다. 도는 특별점검에 앞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평택지원, 해경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점검은 수품원을 중심으로 한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과 도-시군 점검단이 두 가지 경로로 원산지 표시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해 실시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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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소상공인 금융지원, 모두가 헤택 받길"[예산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이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어제(2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김문익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행), 김효열 (사)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정제의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소상공인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자차액 보전과 대출금 상환유예 등 1조원대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기존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고, 연 3.3%의 이자를 도가 지원하는 등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찾아가는 현장홍보 등을 실시했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여전히 지원대책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전례없는 금융지원인 만큼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서 적극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각 단체는 △소상공인 법률 및 교육 지원 △소상공인 사기 진작 △전통시장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는 소상공인 법률 자문 지원 연계 및 민간 표창 등을 통해 소상공인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건립,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27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지난 3월 △판로 △경영·시설 △수출 △고용 △농업 6개 분야에서 1조원 규모의 지원대책 마련했다. 중점 지원내용은 △소상공인, 취약계층·골목상권 자금 지원 △위기업종 긴급 지원 △대출 상환 유예 △소액 금융지원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신규 고용 창출 △농업부문 유류대·전기요금 인상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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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충남에듀잇슈' 모바일 앱 개발..."내 손 안에 충남 교육 소식이"[예산일보] 충남교육청은 ‘충남에듀있슈’ 모바일 앱을 개발·보급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충남 교육소식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충남에듀있슈’는 교육청과 교육청 소속 기관, 학교의 △교육 소식 △각종 언론 보도 내용 △충남교육 소식지 등을 전달하는 누리집이다. 기존에는 해당 정보를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에듀있슈 앱은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iOS)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은 앱을 받은 후, 최신 맞춤 교육 정보를 받기 위한 푸시(Push) 알림 서비스와 매월 발행되는 '충남교육 소식지'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와 연계하여 각종 교육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남도현 소통담당관은 "이번 앱 개발을 통해 교육정책을 보다 간편하게 홍보하고,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더욱더 충남 교육소식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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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예산일보] 예산군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7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독립유공자 (故)이홍규의 외손자녀인 이상각(예산읍)씨 댁과 독립유공자 (故)김재순의 자녀인 김정자(덕산면)씨 댁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이홍규 선생은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하여 지난 2005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독립유공자 김재순 선생도 같은 해 독립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에 참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군의 독립유공자 유족은 29명으로, 군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유족 위문을 실시하여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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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예산 분야는?[예산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1만 4,465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가장 우선 해야할 분야로 응답자 중 24.3%인 3,516명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그 다음으로 23.3%인 3,373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지원 사업을 꼽았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학생 개인별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의 지속 관리와 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1학생 2종목 체육프로그램 지원 △보건교육 강화 및 건강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꼽고 있어 도민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이후 보건교육 및 제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예산은 교육정책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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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 될 '충남교통방송' 내포서 문 연다[예산일보] 충남도 내 유일 지상파라디오 방송국이 될 충남교통방송국이 2025년 2월 내포신도시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방통위가 어제(9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이하 충남교통방송)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내포신도시 내에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의 2019년 충남교통방송 설립 검토 연구를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방통위는 라디오정책을 먼저 수립해야한다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했다. 지난해 8월에는 방통위가 신청서를 접수하긴 했으나, 선 라디오정책 수립을 고수하며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는 방통위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등의 사태로 회의조차 열지 못하며 충남교통방송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방송국 허가 법정 심사 기간이 최소 180일 이상인 데다, TBN 충북교통방송도 개국 허가를 받는데에만 1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충남교통방송 개국 연내 허가는 물 건너 갈 수도 있었던 것이다. 개국 허가 없이는 방송국 건축을 시작할 수 없고,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면 올해 확보한 국비 60억여 원을 반납해야만 했다. 충남교통방송 설립과 관련한 얽힌 실타래는 도 지휘부가 움직이며 풀리기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는 방통위를 설득하는 동시에 대통령실의 지원을 확보했고,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교통방송 주파수 조기 검토와 국비 확보 등을 뒷받침했다. 방통위의 이번 개국 허가에 따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2020년 12월 건축공사 설계 완료, 2021년 4월 부지 매입 및 등기 이전, 2022년 2월 건축허가 취득 등 그동안 추진해온 행정 절차를 바탕으로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내년에는 공사 진행과 함께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며, 2025년에는 방송국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인력은 39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진원 도 공보관은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는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주권을 회복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으며,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며 2025년 2월 계획대로 개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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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한반도 관통 ‘카눈’ 대비에 만전 기할 것”[예산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응 체계 중점 가동을 통해 도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대비, 충남의 참여 방안을 찾고,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할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어제(7일) 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지휘부 회의를 통해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부산에 상륙한 뒤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도내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지난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큰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전액 지원 원칙에 따라 선지급·후정산 방식으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지원 경계선에 있는 부분은 시군과 최대한 협의하고, 협의가 어려운 부분은 도지사가 직접 정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와 관련에서는 충남 연계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해미국제성지를 비롯, 순교지와 순례지 등이 많다”라며 “충남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찾고, 교황청, 가톨릭 대전교구와 함께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가 준비 중인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 등 해미국제성지 재(re)-디자인 △도내 천주교 유적 및 순례길 정비 △방문자 센터 등 시군별 거점시설 기반 확충을 비롯한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등 카톨릭 세계청년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더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농업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민선8기 3년 차인 내년 조기 성과 가시화를 위해 핵심 사업을 2024년 본예산에 빠짐 없이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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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이산화탄소 연 36톤 흡수[예산일보]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평균 36톤씩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홍예공원에 식재된 11종의 나무 중 2015년 공원 조성 당시 가장 많이 식재된 소나무(1195그루)가 연간 23.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느티나무(162그루) 4톤 △단풍나무(381그루) 2.8톤 △왕벚나무(377그루) 1.1톤 △편백(417그루) 0.9톤 △이팝나무(248그루) 0.7톤 △메타세쿼이아(139그루)·산딸나무(407그루)·자작나무(220그루) 각 0.6톤 △산사나무(288그루)·잣나무(300그루) 각 0.5톤 순이었다. 연구원은 홍예공원이 흡수한 이산화탄소 36톤은 연간 주행거리 1만km 승용차 약 45대, 또는 500㎖ 페트병 32만개를 생산·폐기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면에서 1.2m 높이 각 나무의 흉고직경을 조사한 후 흉고직경에 대한 수간의 부피를 나타내는 함수인 수간재적식을 활용해 순생장량과 탄소배출계수(바이오매스확산계수, 뿌리함량비, 탄소전환계수)를 적용해 산정했다. 2016년 조성을 마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넓이에 연못 2개, 산책로와 수경시설, 광장, 다목장운동장,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홍예공원이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민선8기 들어서부터 충남 대표 공원 조성을 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 4월 중간보고를 통해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등을 홍예공원 명품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5월 열린 토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홍예공원을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명품화 전략을 촘촘하게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이 큰 나무를 많이 심어서 명품 홍예공원 도민 참여숲 조성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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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성공 개최 본격 시동[예산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취하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던 윤 원장은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지난달 6일 대전지방법원에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윤강로 원장은 “선친 고향인 충청권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선의로 출발했던 조직위원회 공모 선출 사무총장 직무수행 의도가 법정 다툼으로 이어져 지혜롭지 못한 결론을 맞게 된다면 이 또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겠나”라며 소송 취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부승인까지 난 마당에 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정부승인으로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이대로 순항하도록 제가 물러나는 것이 체육계와 충청권 모두를 화평케 하는 도리라 생각해 지난 1일 소송 취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윤강로 원장의 대승적 차원에서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취하 결정을 존중하며, 560만 충청인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중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기종목은 육상과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15개 종목이며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종목은 3개 종목으로 참가 인원은 150여개국 1만5천여명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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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산성, 2024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 선정[예산일보] 예산군은 충청남도지정 기념물인 예산산성이 2024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예산산성 관련 학술대회, 지정보고서 작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국비 지원액은 4455만원으로 국비와 군비를 각 50%씩 투입해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예산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로 확인되는 성벽과 이와 관련된 건물지, 유물 등이 확인한 바 있으며, 고려시대 예산지명의 발원지로서의 가치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예산산성의 사적 예비문화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사적이 되면 예산산성은 향후 역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산 임존성과 함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예산산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