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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토사과’ 러시아 수출 길 올라[예산일보] 예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가 러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군은 11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예산능금농협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황토사과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러시아로 수출되는 예산황토사과는 올해 수확한 홍로 품종이며, 규모는 총 4톤으로 블라디보스톡 지역으로 수출돼 극동지역 대형 유통마트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산황토사과는 중부권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연간 2만9808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재배경험과 기술, 청정 황토밭과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생산돼 타 지역 사과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조성,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황토사과는 지난 3월과 4월에 베트남으로 총 13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세 차례 해외 수출길에 올랐으며 연말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으로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어 내수시장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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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지역 2020학년도 수시모집 마감...예능전공 ‘강세’[예산일보] 천안·아산지역 대학교별 수시모집이 지난 10일 마감됐다. 마감 결과 상명대가 9.9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백석대 8.92:1, 단국대 천안캠퍼스 8.55:1, 순천향대 8.22:1, 한국기술교육대 7.90:1, 호서대 7.36:1, 선문대 7.26:1, 공주대 7.19:1, 남서울대 7.0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백석대 실용음악(보컬) 전형이 44.4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예능전공 강세를 보였으며 선문대가 지난해 4.82:1에서 올해 7.26:1로 대폭 상승했다. 다음은 각 대학별 수시모집 결과이다. <가나다 순> ◈ 공주대(7.19:1)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2,383명 모집에 17,135명이 지원해 7.19: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해 8.74:1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실기전형에서 30.9: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20.7:1, 인문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13.3:1,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7.72:1, 공과대학(천안) 건축학전공 9.68:1, 산업과학대학(예산) 특수동물학과 11.4:1, 간호보건대학 응급구조학과 10.5:1등이 각 단과대학별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 남서울대(7.07:1)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2,070명 모집에 14,635명이 지원해 7.0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남서울대가 일반대로 전환한 2012년 이후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 이다. 수시 일반전형의 경쟁률 상위 학과를 살펴보면, 실용음악학과(보컬) 40.25대 1, 실용음악학과(작곡) 26.00대 1, 치위생학과 19.32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단국대 천안캠퍼스(8.55:1) 단국대 천안캠퍼스(총장 김수복)은 8.5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8.7:1보다 소폭 하락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학령인구 감소와 천안캠퍼스 뉴뮤직과 실기우수자전형 1단계 평가에 학생부가 반영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KU인재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10.69대 1(전년 14.16대 1), 천안캠퍼스는 12.10대 1(전년 13.02대 1)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27.9대 1(10명 모집, 279명 지원), 치의예과 30.64대 1(14명 모집, 429명 지원)을 기록했다. ◈ 백석대(8.92:1)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2,174명(정원 내) 모집에 19,402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8.92:1을 기록하며 지난해 9.25:1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분야 중 실용음악(보컬) 전형이 44.4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관광학부(항공서비스)’가 34.93:1,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제작’이 24.86:1로 그 뒤를 이었다. ◈ 상명대(9.94:1)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2캠퍼스(천안)는 1,022명 모집에 10,159명이 지원하여 9.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0.59:1보다 소폭 하락율을 보였다. 주요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글로벌경영학부 14.84:1, 간호학과 10.26:1 ▲학생부교과(상명인재전형)은 문화예술경영전공 20.50:1, 영화영상전공 19:1, 디자인학부 17.35:1 ▲실기우수자전형은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44.70:1, 디지털만화영상전공 31.78:1, 디자인학부 14.55: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 선문대(7.26:1)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833명 모집에 13,300명이 지원해 최종 7.26대 1의 경쟁률(정원외 포함)을 보이며 지난해 4.82:1에서 대폭 상승했다. 정원내 기준으로 실기전형이 18.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학생부교과(일반학생) 8.91대 1 ▲학생부교과(지역학생) 4.14대 1 ▲학생부교과(사회적배려대상자) 7.63대 1 ▲학생부종합(선문인재) 7.45대1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 6.20대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1.97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순천향대(8.22:1)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877명 모집에 15,426명이 지원해 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7.2: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누어 학생을 모집한 결과,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전형은 8.83: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7.97:1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은 8.29:1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5.84:1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전형은 3.3:1 ▲실기(일반학생전형)은 23.03:1 ▲실기(체육특기자전형)은 4.63:1을 보였다. 이밖에 전형에서는 일반학생(실기)전형에서는 △사회체육학과 30 △스포츠과학과 21.18 △공연영상학과 20.25 △스포츠의학과 20을 기록했다. ◈ 한국기술교육대(7.90:1)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 총장 이성기)는 686명 모집에 총 5,418명이 지원해 최종 평균 경쟁률 7.90:1을 기록했다. ◈ 호서대(7.36:1)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464명 모집에 18,125명이 지원해 7.36:1을 기록했다. 올해는 면접전형에서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15% 상승하여 10.44: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학생전형은 전년 대비 36% 상승한 8.37:1의 경쟁률을 보여 충남사립대학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동물보건복지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동물보건복지학과는 면접전형에서 28.7: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면접전형 16.2: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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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물탱크 수리비는 세입자 몫?세입자 A씨 "소유주인 건설사 갑질이 아니겠는가” 법적 대응 시사 소유주 B건설사 "소모성 수선유지비로 분류돼 당연히 세입자 부담" 아파트관리업체 "소유주와 세입자간 원만한 합의점 찾아 해결해야" [예산일보] 아파트 지하 물탱크 수리비를 세입자에 부담시키는 것에 불만을 품은 세입자가 있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소재 M아파트 세입자 A씨는 천안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파트 지하 물탱크 수리비를 세입자에게 부담시키는 소유주가 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M아파트는 총 80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 중 20가구가 아파트 시행사인 B건설사의 소유로 알려졌다. 세입자 A씨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파트 지하 물탱크 노후공사로 한여름 폭염에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한 아내가 집에 있지도 못하고 다른 곳으로 피신까지 한 상태였다”라며 “1박 2일간의 공사도 모자라 하자보수 등을 앞세워 몇 차례 정전, 단수 등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중순경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나니 수선유지비 명목으로 지난달보다 4만3천여 원이 더 부과됐고, 고지서 뒷면을 자세히 보니 천만원이 훌쩍 넘는 물탱크 수리비가 세대별로 3개월 분납으로 부과됐다”라며 이에 아파트 소유주인 B건설사에 문의하니 “우리쪽에서는 납부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민법 제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양도하고 계약기간동안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가 있으며 집에 하자가 있어서 발생하는 수리 의무는 당연히 집을 빌려준 임대인에게 있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무턱대고 세입자에게 부담하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유주인 B건설사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이번 수리비는 장기수선충당금이 아닌 아파트 공용부분에 대한 시설보수 및 유지 등 바로 사용하게 되는 소모성 비용인 수선유지비로 분류되어 당연히 세입자 부담이다”라며 “지하 물탱크는 노후가 아닌 센서 오작동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M아파트 관리업체인 C주택관리 관계자는 “M아파트는 아파트 입주 초기부터 여러 문제 등을 이유로 선수관리비 조차 마련되지 않았고, 초기부터 자금난에 문제가 많았다”라며 “이번 물탱크 수리비를 일단은 수리업체에 지급해야 되는 사안으로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하고자 업체측과 상의해 3개월 분납으로 관리비에 부과하게 됐다. 특히 이런 경우 소유주와 세입자와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세입자 A씨는 “이것이 소유주인 건설사의 갑질이 아니겠는가”라며 “솔직히 한집만 따지면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고스란히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모든세입자들에게 힘을 싣고자 일명 제2의 아파트 김부선이 되고자 자처한 것”이라며 법적대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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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 금오인의 힘!...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예산일보] 금오초등학교(교장 조원화)는 지난 6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연수에서는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한 학생들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을 했고, 2019학년도의 학교급식 운영 방향과 현재까지의 실시현황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식재료 전시품과 여러 가지 전시자료를 관람 후 학생들과 어우러져 학교급식을 시식하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진경 영양교사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학교급식의 자료를 홍보하는 등 금오초의 급식소식과 학생들의 영양상담실 개방에 대한 안내로 열린 상담실 운영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영양 상담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상담 권유를 약속하는 등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통한 학교급식의 우수성에 대해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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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등굣길 거리 캠페인' 실시[예산일보]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9년 2학기 생명존중·상담주간을 맞아 4일 이른 아침 삽교 초등학교와 삽교 고등학교에서 ‘우리 情(정)답게’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情(정)답게' 등굣길 캠페인은 이혁재 체육인성팀장과 Wee센터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삽교초와 삽교고 학생과 교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Wee센터의 홍보물품인 생명사랑 에코팔찌와 양면형광펜, 간식을 나누며 꿈과 희망은 더하고 고민은 나누는 생명존중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 학생들도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예산 Wee센터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해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중심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19년 생명존중 및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야간상담과 찾아가는 상담체험의 날 행사, 집단 심리검사와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김장용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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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북상...6일부터 직접적 영향[예산일보] 충남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향해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 6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한반도 방향으로 계속 북상해 7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 근접,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와 최대 순간 풍속 4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을 동원할 것으로 예보했다. 도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 도내 전 공직자는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24시간 선제적인 상황관리를 구축하고 단계별 대응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인명피해우려지역 △교통 △산사태 △비상급수 △의료·방역 △수해 폐기물 처리 등으로 나눠 상황관리에 돌입한다. 먼저, 도내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둔치주차장, 세월교, 급경사지 등 295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피계획을 점검한다. 침수 취약도로 지정 및 상습 낙석·사고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특보 발령 시 7개 항로 연안여객선 운항선박 9척을 통제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선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운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산사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사방시설을 확충한다. 또 비상급수차량 44대를 확보하고, 소방서 급수차량 사전 협조 및 도내 먹는 샘물 업체와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비상급수 체제에도 만전을 기한다. 의료·방역 대책으로는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재난의료지원 인력 및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인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체계도 가동한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태풍 기상상황에 대해 마을 방송과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며 “기상예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 예찰활동도 강화,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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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방치된 이고센 아파트 '재탄생' 청신호...LH에서 인수 공사 재추진[예산일보] 13년 동안 건설사 부도로 인해 도심지 흉물로 자리 잡아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온 이고센 아파트가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예산군 신례원 창소리 지역에 13년째 방치되어 온 이고센 아파트가 새롭게 정비되어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또한 삽교읍에 소재해 있는 법륜사 전통사찰 정비사업 예산 5억원이 확보되어 충남도지정 무형문화제인 ‘내포영산대제’ 시연 공연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공사중단 건축물과 낡은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제5차 선도사업에 예산군 신례원 창소리 이고센아파트가 선정됐다. 전국 18개 시군에서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예산군 등 6곳은 본 사업지구로, 천안, 공주 등 8곳은 예비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예산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예산군 신례원 이고센아파트는 13년 동안 건설사 부도로 인해 도심지 흉물로 자리 잡아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온 건축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 후 건설공사가 재추진 될 예정이다. 또한 신례원 이고센아파트는 2005년 신례원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공간 필요에 따라 353세대 지하1층, 지상 12층 계획으로 건설될 예정 이었으나 2007년 건설사 부도(공정률 34.2%)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다. 신례원 법륜사는 그동안 사찰 주변이 비좁아 내포영산대재 등의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비 2억원을 포함 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까지 마당정비 계단설치, 석축설치 등 공간마련이 용이해질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예산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례원지역 방치건축물 정비가 금번 선도사업을 통해 해결될 예정”이며 “아울러 신례원지역 주거공간(아파트) 확보 및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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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에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세워진다[예산일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역사 교육 공간인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19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가칭)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기념관과 공동 건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 독립기념관 경내에 백년의 집을 건립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서는 △건립 필요성과 기초 현황조사, 건립여건 분석 △국내·외 기념관 및 유사 시설물 사례 조사 △경제성 및 파급 효과 등 타당성 분석, 건립 기본 계획 수립 등을 검토했다. 건립 기본 계획은 관계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사회 각계의 전문성·신망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한 건립자문위원회 자문 및 포럼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오는 2023년 3월 1일 개관하는 백년의 집은 총 사업비 437억 원을 투입해 전시실, 강의실, 숙박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8180㎡(교육관 5740㎡, 연수원 24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교육관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과 체험의 비중을 높여 연수원과 연계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립기념관 기존 시설과 상호 보완·운영한다. 또 백년의 집에서는 민족 자주독립정신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시간·공간·사람을 주제로 한 도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상설 전시한다. 아울러 매년 100년의 기록을 기억하는 특별 기획전시 등을 개최해 공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내년 3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백년의 집은 도민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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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도내 활동 인물로 규정해야..."[예산일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남에서 펼쳐진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19일 방한일 의원(예산1)이 대표발의한 ‘충남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지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시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과 기념시설물 설치, 독립운동 역사적 자료 수집·조사·관리,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학술·문화 사업 등으로 규정했다. 적용 범위는 충남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도내에서 활동했거나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등으로 한정했다. 기념사업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위탁 또는 도 출자·출연 기관에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한일 의원은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해”라며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순국선열이 태어난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