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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前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지방시대 실현에 제 삶 다할 것"[천안신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이 어제(16일) 오후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톡톡 지방시대>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시 찾아온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와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홍성, 예산 군민 2,500여명을 비롯해 오장섭 前국회의원, 최승우 前예산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성윤환 前국회의원, 손인춘 前국회의원, 팔공총림 방장 의현 대종사,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가수 김흥국, 배우 정준호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황식 前국무총리, 정진석 국회의원 등은 영상축사와 축전을 보내 왔다. 강승규 전 수석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해법을 고민했다. 그 해답은 지방시대“라며 "앞으로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지방시대 실현에 제 삶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유명인의 축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대신 참여한 주민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의 주인공인 주민들을 받드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배승희 변호사,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신지호 前국회의원과 함께한 '창과방패 토크콘서트'에서 강승규 前수석은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인프라 확대, 문화분권, 로컬브랜드 확립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홍성과 예산에 청년층이 찾아오도록 광역교통체계 확대,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 로컬브랜드 확산 등 역동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톡톡 지방시대’에는 역동적 변화의 단초로 K-POP고등학교, 반도체마이스터고, 백종원 예산시장, 홍동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강승규 전 수석은 다음 주에 홍성 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산군 신암면 출신인 강 전 수석은 예산 조림초와 임성중을 졸업했고, 12월 초 홍성 홍북읍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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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혁신! '예산 맥주 페스티벌' 개최[예산일보]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민관 협업을 통해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누적 방문객 137만명 돌파와 예산 지역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맥주를 알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이며, 그동안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해 함께 출시한 맥주들을 모두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안주류로는 특수제작한 화덕 8구에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바베큐와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돼지 모둠바베큐와 닭바베큐, 수제소시지 등과 함께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닭꼬치, 컵화채 등의 다채로운 음식도 준비된다. 처음 개최되는 맥주 페스티벌임에도 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함께 하는 기업으로는 △ LGU+ △농심 △CJ 제일제당 △동원 △한돈자조금위원회 △스플라스리솜 △링티 △카스맥주 등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으로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해졌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본 행사에 1일 1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Z 세대들을 위한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으며, 주류판매를 위한 18세 성인인증 및 바가지 요금에 대비한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으며,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으며 시장과 예산역과 예산터미널 그리고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왕래하는 셔틀버스 등도 제공한다. 백종원 대표는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획기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 왔는데, 군과 협업하여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시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시장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축제가 자주 개최돼야 하고 축제가 잘되기 위해서는 가성비 좋은 양질의 먹거리가 잘 제공되어야 하는데,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바베큐를 처음 선보이기 위해 직접 화구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 축제에 접목시켜 보았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예산시장 창업개장을 한 지 6개월여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매우 뿌듯하고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더본코리아와 최초로 개최하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더본코리아는 이번 맥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 내 다채로운 축제 먹거리를 비롯해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요리대회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과 명주 페스타도 함께 개최해 예산시장과 원도심 주변상권까지 살리는데 노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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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고 귀농·귀촌 결정하세요!”[예산일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군으로의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에서 3개월간 살아보면서 지역민과 교류하는 가운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하반기는 8월 28일부터 3개월간 대술면 농리산촌생태마을에서 운영된다. 참가 신청 자격은 관외 동(洞)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연접 시군구 주민 제외)으로 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에서 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소와 연수비 30만원을 제공하며, 마을에서 제공하는 영농실습, 선진농가 방문 및 교육,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미리 살아볼 기회를 제공해 농촌 생활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과 융화해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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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향천사천불전, 한국불교 성지로 떠올라[예산일보]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60에 위치한 향천사천불전(香泉寺千佛殿)이 한국불교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금오산 향천사는 수덕사에 딸린 절로 백제 승려 의각(義覺)이 655년(백제 의자왕 15년)에 세운 절이다. 향천사천불전(香泉寺千佛殿)은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으므로 부처는 과거·현재·미래에 각각 천불(千佛)씩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본래는 불상 3053위(位)가 있었으나 현재는 1515위가 남아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됐다. 향천사 창건 설화에 따르면, 의각선사가 당나라에 있는 동안 조성한 불상들을 안치할 장소를 걱정하고 있을 때 황금빛 까마귀 한쌍이 인도해 현재의 향천사 자리까지 오게 됐으며, 이곳에 절을 지어 3053위의 불상들을 안치했다고 한다. 1986년 옛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새로 건립했으며, 2010년 향천사천불전의 선방과 선원을 보수했다. 향천사천불전은 앞면 4칸, 옆면 3칸 규모이며, 맞배지붕에 겹처마다. 지붕을 받치기 위해 장식해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의 앞면에는 모두 여닫이문을 달았고 기둥은 배흘림 형태로 되어 있으며, 주춧돌은 잘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했다. 건물 내부에는 흙으로 단을 쌓아 1515위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데, 작은 불상은 대부분 석고로 만들었고 큰 불상은 석재로 만든 것도 있다. 향천사천불전 건물은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을 주며, 공포나 가구(架構)의 짜임새 등 건축 수법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의 건물로 추정할 수 있다. 향천사 주지 효성스님은 “천불전 내에서 108배를 하고 마주치는 불상의 모습이 미래의 신랑, 신부의 얼굴이라고 전해진다”며 “천불전에서 지성으로 불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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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출전 ‘금상·은상’ 수상 쾌거[예산일보] 예산군은 공주시에서 개최된 충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관내 두 명의 장애인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는 15개 시·군 장애인이 참가해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6개 부문 11명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1명 등 총 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는 인재성 씨로 웹마스터 부문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0년부터 3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은상 수상자는 강창일 씨로 시각디자인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20년부터 금‧은‧동상을 총 4회 수상했다. 특히 금상 수상자인 인재성 씨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웹마스터 부문에 충남 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전용만 (사)(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치르는 첫 대회에서 수상해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직업재활과 지역사회 활동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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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딴산 산책로' 개방[예산일보] 예산군은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와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딴산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딴산 산책로 개방을 위해 사업비 약 5500만원을 투입해 낙석방지책, 안내표지판 설치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개방을 통해 딴산과 예당저수지 물넘이에서 출렁다리를 바라볼 수 있어 방문객이 예당관광지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정비를 통해 개방된 딴산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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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청소차 운영으로 거리환경 개선 ‘총력’[예산일보] 예산군은 2억4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위 비산먼지 및 쓰레기 청소를 위한 노면 청소차 1대를 추가 구입하고 본격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기존 노면 청소차 2대(8.5톤, 1톤)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노면청소차 8.5톤 차량 1대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노면청소차는 8.5톤 차량으로 진공흡입장치, 회전 브러시 등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 있어 각 도로 상황에 맞는 청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면청소차는 군도, 도시계획도로 등 군내 주요 도로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 먼지, 낙엽 등 이물질을 청소해 거리환경 개선에 기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면청소차 운행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 노면청소차는 특성상 차체가 크고 저속 운행을 하기에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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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응봉 후사리 등 5개 마을 선정[예산일보] 예산군은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2023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응봉면 후사리(10억원), 대술면 시산2리·대흥면 손지2리·덕산면 신평2·고덕면 구만3리(각 5억원) 등 5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방 이양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의 시·군별 지속적 추진과 농촌지역 마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충남도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마을만들기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5개 마을을 신규지구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충남도 공모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5년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및 마을자율S/W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예산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며 “행복마을지원센터와 함께 살기 좋은 마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마을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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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 입상[예산일보] 예산군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개최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코스는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일부로 대련사를 시작으로 백제부흥전쟁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을 지나 의좋은형제 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총 거리는 5.1㎞다.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웅장한 성벽과 예당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며, 대흥슬로시티 의좋은형제마을과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시골 풍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를 통해 불교 역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관광지 등 관광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품 숲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내포문화숲길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 시·군(홍성, 서산, 당진, 예산)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연결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총 거리는 320㎞에 이르며, 2021년 11월 1일 지자체 최초로 산림청 인증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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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명품화’ 전문가와 담론의 장 열어[예산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홍예공원 명품화 포럼’에 참석,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남도건축사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정광영 충청남도건축사회장,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학계 및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례 발표와 주제 강연 등을 통해 우수한 해외 조경 사례를 살펴봤으며, 내포신도시 현황과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조경·시공·도시계획·건축·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 △홍예공원만의 차별화 요소 부족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불편한 동선 체계 △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바르셀로나의 구엘파크처럼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세계적인 명품공원을 건설할 것”이라며 “먼저 도민께 헌수를 받아 울창한 숲을 조성하고 용봉산과 수암산, 골프장을 연결해 거대한 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도서관 옆 야외 주차장을 앞으로 미술관, 예술의 전당을 짓는 과정에서 모두 지하 주차장으로 바꾸고 그 위에 예술품 등을 설치해 공원의 미관을 살릴 계획”이라면서 “아무것도 없는 잔디밭은 어린이 놀이터나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청사 주변의 시멘트 바닥을 걷어내 살아있는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건축사 여러분의 생각과 철학이 반영된 건축물들이 충남이라는 도시의 품격을 높여준다”라면서 “이번 홍예공원 새단장에도 많은 조언과 의견으로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