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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성‧예산 전략지역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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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민주당, 홍성‧예산 전략지역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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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학민, 양승조 예비후보. ⓒ 사진=후보자 SNS 갈무리

 

[예산일보] 더불어민주당이 홍성‧예산 지역구를 전략지역구로 선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공관위 5차 심사발표 자리에서 이 지역구를 전략지역구로 선정, 후보자 추천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하도록 이관했다.

 

당초 이 지역구는 김학민 예비후보가 지난해 말부터 예비후보 등록 후 세 달 여 가까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중앙당이 천안(을)에서 활동 중인 양승조 예비후보가 홍성‧예산에 출마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는 게 알려졌고, 양 예비후보 측도 이에 대해 크게 부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학민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을 지켜온 당원들과 저 김학민의 최소한의 동의조차 구하지 않은 채 이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만들어 양승조 후보를 재배치한다면 가만지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이후 김학민 예비후보와 양승조 예비후보는 같은 날 늦은 시간까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한편,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하며 “전략선거구 지정은 양승조 예비후보의 재배치를 앞둔 전단계가 아니겠는가”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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