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예산일보] 예산군이 내진설계 확보율 63.8%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이듬해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까지도 크고 작은 지진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관내 건축되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설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시공감독에 나서는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도내에서 내진설계 확보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내진설계 규정의 구조 확인 대상이 3층 이상, 200㎡(목조 500㎡), 높이 13m로 강화된 데 따라 건축허가 시 설계자로부터 구조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군에서 발주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함께 철저한 시공 감독으로 내진설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진설계 확보율이 도내 1위일지라도 강진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진발생 시 군민행동 매뉴얼 숙지 등 지진에 대한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다양한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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