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예산일보] 학부모 갑질 못이겨 극단적 선택 서이초 교사...교권추락 ‘심각’
■ 방송일 : 2023년 07월 3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재직하던 20대 교사가 학부모 갑질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실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학부모 갑질 등 교권침해 사례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충남 교원단체에도 일선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 신고가 갈수록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서울 서이초등학교에 재직하던 20대 교사가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사건이 벌어진 이후, 전국적으로 교권침해 사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 교원단체들에 접수된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교사노조와 충남교총, 전교조 충남지부 등 교원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서이초 사례가 알려진 이후 이전보다 더 많은 교권침해 사례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의 지속적인 수업방해에 이은 교사에 대한 폭언 및 폭행은 이미 일반적이 됐으며, 학교폭력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자신의 자녀를 피해자로 몰아간다며 폭언을 행사하는 부모들의 사례도 곧잘 일어나는 일이라고 실제 충남교사노조 측에서 일선 교사 1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가 교권침해를 당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젊은 교사들이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에 대한 사례, 학생의 생활지도에 대한 불응이 가장 많았고 학생의 고의적 수업 방해와 심지어는 학생에 의한 성희롱 사례도 적지 않은 숫자를 보였습니다.
[최재영/충남교사노조 위원장 : 악법인 아동학대법, 아동복지법, 학교폭력법과 관련한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이 개정돼야 합니다. (지금은) 정당한 학생 생활지도를 전혀 할 수 없습니다. 학생을 정당하게 생활지도를 해야 학교현장이 바로서고, 교사들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충남교총과 전교조 충남지부 같은 교원단체에서도 교사들이 부모들에 의해 아동학대 건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 중인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예산일보] 충남도의회가 지난 4월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를 재의결한 가운데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이 오늘(13일) 오전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 교육청...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신경희,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교육장, 공주교육지원청 구기남 교육장,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 당진교육...
[예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독립운동 역사 계승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2023년부터 ‘일제강...
[예산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9일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