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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내 야산서 '불법도박장' 운영한 조폭 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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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상] 충남도내 야산서 '불법도박장' 운영한 조폭 등 일당 검거

[예산일보] 충남도내 야산서 '불법도박장' 운영한 조폭 등 일당 검거 

 

■ 방송일 : 2023년 05월 0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남도내 곳곳의 야산에서 억대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벌인 일당과 참가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이들의 검거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압수한 액수만 1억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여간 아산과 당진, 예산, 서산 등 지역의 야산을 돌며 천막을 설치하고 전국에서 모집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당진지역 조직폭력배 1명 등 6명과 참가자 50명, 총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운영자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겨 도박장을 운영했고, 시간당 20~25회 돌아가는 일명 ‘도리짓구땡’이라는 화투 도박판을 벌여 억대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진행했습니다. 

 

검거 당시 경찰이 압수한 금액만 1억원이 넘었습니다. 이들 일당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야산을 미리 선정하고 매일 다른 장소에 천막을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은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를 목격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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