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예산일보] 중국산 다대기가 국내산 고춧가루 '둔갑'...당국 적발
■ 방송일 : 2023년 01월 02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가짜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아산의 한 업체가 최근 관계당국에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12월 28일 고춧가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유통한 C 업체를 적발해 대표자 A씨를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4개월 간 중국산 혼합고추양념 등으로 제조한 가짜 고춧가루 약 3.5톤을 국내산 고춧가루로 표시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남농관원은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1년에 걸친 수사 끝에 A 씨를 구속한데 이어 직원·가족 등 범죄가담자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집행유예 포함 3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이번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 이들이 판매한 고추가루 중 약 800kg 가량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초·중·고 급식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충남농관원은 이번 사건이 국밥 등에 흔히 추가하는 다대기를 단순 건조해 국산 고춧가루로 둔갑시킨 신종범죄라면서 지능적인 수법의 신종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해 위반 의심 업체와 유통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신경희,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교육장, 공주교육지원청 구기남 교육장,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 당진교육...
[예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독립운동 역사 계승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2023년부터 ‘일제강...
[예산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9일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산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