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보]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일환, 부녀회장 송순옥)는 지난 30일 봉산면 주민자치센터주차장에서 3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각 마을 등지에 쌓인 고철, 유리병 등 숨은자원을 수거했다.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분기별로 생활 주변과 들녘에 버려진 숨은자원(고철, 플라스틱, 폐지, 유리병, 헌옷 등)을 집중 수거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이다.

협의회는 수집된 자원을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사랑의 집 고치기, 행복 김장나누기 등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새마을협의회의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일환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자원 활용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른 새벽부터 성실히 행사에 임한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는 10월 6일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