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보] 예산군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일 회원 30여명과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리 마을 일원에서 무궁화 묘목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마을안길 및 유휴지 등에 무궁화나무 325주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무궁화는 백·적단심계 품종으로 여름철에 3개월 이상 꽃을 볼 수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회 협의회장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나무를 직접 식재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마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대흥면장은 "새마을지도자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꽃 무궁화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