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보] 예산군 신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근식, 부녀회장 이미옥)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위생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예산중앙농협에서 후원한 김장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면내 23개 마을의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박근식, 이미옥 회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김치를 전달하면서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춘 예산중앙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으며, 한관흠 신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