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영상] ‘보좌관 성추행' 혐의 박완주 의원, 검찰 송치[예산일보] ‘보좌관 성추행' 혐의 박완주 의원, 검찰 송치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5월, 여성 보좌관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 된 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이 결국 검찰에 송치돼 수사를 받게 됐는데요. 고발인인 피해자는 송치 결정이 내려진 직후 수사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관련 내용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지난 5월,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여성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박완주 국회의원이 결국 검찰로 송치돼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박 의원에게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적용, 검찰로 송치했으며 또 다른 고소 내용인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중거불충분으로 불송치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미 피해자의 고소 사실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바르게 살아가고자 노력한 인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참담한 일이라며 자신에 대한 혐의 일체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검찰송치 결정이 내려진 당일 입장문을 통해 박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는커녕 ‘아닌 것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2차 가해를 가했다면서 그의 지지자들의 2차, N차 가해로 일상이 무너졌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촉구했습니다. 당사자인 박완주 의원은 검찰송치 결정 이후 공개적인 입장표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지역정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영상] 이재명,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천안서 첫 행보[예산일보] 이재명,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천안서 첫 행보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라는 이름 아래 지역 민심을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 첫 행선지로 천안을 택한 이 대표는 마치 지난 대선을 방불케 하듯 세 과시를 통해 자신에 대한 여러 리스크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말을 경청하기 위한 경청투어 첫 순서로 천안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3일 충청지역 방문의 첫 행선지로 천안을 택한 이 대표는 중앙시장에서 상인들 및 지지자들을 만나 바닥민심을 듣고자 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예산안을 놓고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여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이렇게 어려운 세상이 됐을까. 왜 높은 물가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고 높은 이자율 때문에 빚 걱정하고, 일자리가 사라져서 내일 모레를 걱정하고 우리 아들 딸들이 결혼도 못하는 세상이 됐을까. 앞으로 이 세상은 더 좋아질까 나빠질까. 지금은 더 나빠질 것이다, 희망을 갖기 어렵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바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만드는 것은 정치가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이날 이 대표의 방문을 두고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0‧29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가운데 사람이 다분히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과 이에 대한 대처가 소극적이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시민 A씨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정당에서 날씨도 궂은 날에 이렇게 좁은 시장통을 찾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많이 모일 거로 예상되는 행사는 자제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요.] 지금은 지방을 순회하는 것보다 당장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의 이번 천안 방문이 과연 당에 실익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일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산적한 현안 놔두고 천안 온 이재명 대표, 세 과시 급했나?[예산일보]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후 천안 중앙시장을 다녀갔다. 이 대표는 천안에 이어 14일 오전까지 대전·세종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천안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월에 이어 10개월 만이다. 이 대표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중앙시장엔 일찍부터 지지자들이 몰려 들었다. 눈과 비가 뒤섞여 오는 등 날씨도 고르지 않았지만, 지지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 양승조 전 지사, 황명선 전 논산시장 등 민주당 충청권 중진 정치인도 현장에 나왔다. 현장 분위기는 지난 대선을 방불케 했다. 천안·당진 등 충청권 외에 오산·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지지자가 찾아왔다. 이들은 이 대표가 격앙된 어조로 검찰의 탄압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자 A 씨는 “지금 검찰 행태를 보라. 없는 죄도 만들어 내지 않으냐?”고 검찰에 날을 세웠고, B 씨는 “이렇게 가다간 우리 모두 다 죽는다”며 윤석열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한 후 단상에 섰다. 단상에 선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법인세 감면에 대해 날을 세웠다. 현재 국회에선 법인세 감면을 두고 정부·여당과 민주당의 입장차가 첨예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여당은 과세표준 3,000억 원을 초과하는 103개 초슈퍼 극소수 대기업 법인세만 깎아주자고 한다. 국민의힘은 최상위 구간까지 깎아주자는 것인 반면 민주당은 가장 아래 구간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폭넓게 혜택을 주자는 입장”이라며 정부·여당안을 비판했다. 이 대표도 연설에서 정부·여당안을 비판하며 “자유 시장경제를 말한다고 해서 시장에 모든 걸 맡기고 ‘너희들끼리 알아서 잘해라,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식이면 불안과 공포가 지배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바로 힘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다다를 수 있다”며 “용기를 잃지않고 치열하게 싸우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희망 있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대선 방불케 한 현장, 온도차도 없지 않아 현재 국회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예산안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중이다. 한편 검찰 수사망은 이 대표를 향해 좁혀 들어오는 와중이다. 원내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 대선을 방불케하는 세 과시에 나선 이 대표의 행보가 적절했는지는 의문이다. 여기에 현장 상황도 아쉬움을 남긴다. 이 대표가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치며 이 대표를 맞았다. 그러나 취재진과 유투버,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기자가 현장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와 경찰에 인파 통제를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현장은 전혀 통제되지 않았다. 상인들의 온도차도 극명했다. 이 대표와 악수하며 반가워한 이들이 있었던 반면, ‘선거 기간도 아닌데 왜 찾아오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인 상인도 없지 않았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엔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현장 최고회의를 열 계획이다.
-
‘이재명 보자’…갑자기 몰려든 군중, 천안중앙시장 일대 한 때 극심한 혼잡[예산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3일)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의 첫 시작으로 천안지역을 선택해 방문한 가운데 극열 지지자들이 갑자기 몰려들면서 혹여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행사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시 사직동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천안 지역구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과 당진 어기구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규희 천안(을)지역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및 당직자,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상인들과 지나는 시민들은 지난 10‧29 이태원 참사를 떠올리며 “참사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정당에서 날씨도 궂은 날에 이렇게 좁은 시장통을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방문해야 했나”라며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현장을 찾은 한 지역 언론인도 “시기 상 당연히 사람이 많이 모일 걸로 예상되는 행사는 자제했어야 하지 않느냐”며 “시장 상인들도 이제는 그냥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정치인들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제1야당 대표가 지역을 찾은 만큼 취재열기 또한 대단했다. 본지를 포함한 지역매체와 국회 출입기자들, 다수의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튜버들까지 몰리면서 좁은 시장 골목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좀 더 이 대표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찾아든 지지자들까지 겹쳐지면서 취재진들 역시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민주당 측도 관련 논란이 있을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충남도당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사복경찰 20~30명과 별도 경호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심한 혼잡을 막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충남도의회,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 근거 마련[예산일보] 충남도내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을 통한 수익 창출과 지역 일자리 확충이 기대된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6일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산림부산물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산림부산물의 수집·운반 ▲활용제품 판로 개척 ▲산림부산물 활용산업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시책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도 마련하도록 했다. 방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과 각종 개발과정에 산림부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산림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부산물 활용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제정취지를 밝혔다. 이어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방치된 부산물 활용은 산불을 예방하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현장영상] 그만합시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고성과 함께 퇴장하는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
방한일 도의원 “의용소방대 사무실 조속히 건축해야”[예산일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9일 제34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의용소방대 사무실 신축 및 소방청사 보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378개대 의용소방대 및 923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있으며, 2021년 한 해 동안 총 2216회 출동했다. 방 의원은 “의용소방대원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는 민과 관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로서 지역사회 안전망의 가장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도내 6개소의 유인도에 아직까지 의용소방대 사무실이 없고, 예산군 오가면 의용소방대는 임시 컨테이너를 사용하며, 예산읍내 의용소방대는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소방서, 금산소방서 등 소방청사가 협소한 곳도 있다”며 이는 소방공무원들의 업무수행에 제약을 가하고, 대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충남도가 읍·면 및 섬지역 의용소방대 사무실 신축을 더 이상 늦춰선 안될 것”이라며 “충남도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라”고 당부했다.
-
[영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예산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0‧29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천안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는데요. 관련 소식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아직까지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할 정도로 강하게 각인됐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17일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동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장소를 찾아 헌화를 한 정청래 최고위원과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은 천안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그 좁디좁은 골목에 국가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습니다. 국가는 주최가 없는 행사라 어쩔 수 없다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당연히 지켜야 할 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112 신고를 통해 구해달라 살려달라 요청했지만 국가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에게 우리 국민의힘을 보여주시기 위해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도 삼삼오오 서명에 동참하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함께 아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충남에서도 시작된 이번 야당의 서명운동이 얼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영상] 난장판 된 토론회, 충남 육사 이전 '가시밭길' 전주곡?[에산일보] 난장판 된 토론회, 충남 육사 이전 '가시밭길' 전주곡?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기도 했고,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공약으로 내걸며 충청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이전 문제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국회에선 관련된 내용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로 인해 파행을 빚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이 조직적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충남도는 15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문제를 공론화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단체들은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회의장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충남 유치를 찬성하는 측과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하려던 토론회는 기조발제만 마친 채 40분만에 끝났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바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육사 이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육사이전 문제는)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이 공약은 어떻게 진행되는 과정적 측면의 논의는 있을 수 있어도, 이전 문제에 있어 논의하는 건 적절치 않다. 따라서 반드시 육사 논산 이전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충남지사로서의 입장이고 도민들의 생각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 반대는 있을 수밖에 없는거고, 그런 것에 위축되거나 연연하지 않고 육사 이전문제를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반대시위는 ‘육사 이전 반대 구국동지회’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육사 출신 A 씨와 접촉한 결과 육사 이전 반대 정서가 육사 동문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종섭 국방장관과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사 이전 공약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충남도는 이 같은 반발에도 육사 이전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이지만, 군 당국과 육사 동문의 반대를 감안하면 한동안 진통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
역대 충남도의회 의장 한 자리에..."의정 발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예산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어제(16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김문규(8대 전반기)·강태봉(8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이준우(9대 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10대 후반기)·유익환(10대 후반기)·유병국(11대 전반기)·김명선(11대 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관 채용·배치, 도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충남형 입법평가) 등 그동안의 성과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 12대 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을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며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뜻깊은 해로 그동안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도민들께 신뢰받는 12대 의회가 되도록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더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며 약속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장님들의 응원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