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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도입…출퇴근 및 등하교 환경 개선 기대

기사입력 2023.0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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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노선.jpg

     

    [예산일보]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홍성‧예산군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내포 순환버스를 이달 중 도입한다,

     

    9일 도에 따르면 그간 내포신도시 내에서 홍성군과 예산군 농어촌버스 노선을 조정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민의 정주 여건 및 통학 환경을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순환버스 개통을 추진했다.

     

    특히 도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편의성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실천에 앞장서고자 전기 저상버스 2대를 순환버스로 들였다.

     

    버스 운행은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이 각각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카드 결제 시 성인 1400원으로 농어촌버스 요금과 같다.

     

    버스 노선과 시간은 충남연구원의 순환버스 운영 모형 구상과 순환버스 도입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되 버스운송사업자, 지역민의 의견도 반영해 편성했다.

     

    버스 노선은 용봉산을 기점·종점으로 1000번·1001번(홍주여객)이 시계 방향, 2000번·2001번(예산교통)이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며, 운행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운행하는 1000번과 2000번은 하루 5회씩,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사이 낮 시간대 운행하는 1001번과 2001번은 6회씩 운행한다.

     

    무료 환승은 1시간 이내 1회 적용되며, 5월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순환버스 운영은 오는 24일 개통식 이후 2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도는 앞으로 이용자 분석 결과와 도 누리집을 통한 순환버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순환버스 노선 및 시간 등을 점차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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