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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국외공무출장, 이제는 제대로 하자

기사입력 2022.08.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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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일보] 최근 천안시의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뷰첵메제시에서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렸습니다. 뷰첵메제시는 자매도시인 천안시 관계자들도 물론 초청했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 이러한 해외출장이 생기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해외연수라는 명목의 외유성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시장은 뷰첵메제의 초청을 정중히 사양하고, 대신 서기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자매도시의 관계를 유지토록 했습니다. 

     

    해외출장은 긍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외국의 선진 시책을 배우고, 그것이 시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된다면 무척 발전적인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해외출장 비용 역시 시민의 혈세로 쓰여지는 만큼, 외유성이 아닌 발전적 방향의 출장이 이번을 계기로 정착돼야 할 시기라는 게 시민사회의 의견입니다. 

     

    코로나 정국이 비교적 완화되면서 공직자들의 국외출장도 많아지는 지금입니다. 반드시 가야만 하는 출장이라면, 이것에 대한 결과물은 곧바로 시민들에게 보여져야 할 것입니다. 지역을 위해 배워오라고 시민들이 내준 출장경비의 소중함을 공직자들은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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