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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황새의 육추계절 봄을 맞이하여 예산황새공원을 찾아갔다.
황새공원 인근의 인공둥지 중 한곳을 찾았다. 어린 유조들은 어느새 어른스럽게 자라 있었다.
황새부부 중 한마리는 둥지의 어린새끼들을 지키고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인근 저수지로 날아가 물고기를 사냥해 1~2시간후 돌아와 사냥한 물고기를 긴목에서 반쯤 삭혀 토해내 어린 유조들에게 먹여주고 있었다.
현재 유조는 5마리로 잘 자라고 있으며 가끔씩 둥지안에서 날개를 퍼득이며 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사냥나갔던 짝이 돌아오면 긴 목을 하늘로 쭉 뻗어 목이 부러저라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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