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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무연분묘 벌초 실시

기사입력 2021.09.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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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술면 무연고 묘지 벌초행사.jpg

     

    [예산일보]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최진완, 부녀회총회장 이화순)는 지난 16일 대술면 농리·마전리 공동묘지 및 산정리 반공투사 충혼비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벌초 작업은 봉분은 있으나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성한 잡목과 잡초 등을 제거했다.

     

    협의회원들은 수해에 따른 복구 작업으로 바쁜 중에도 벌초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번 벌초작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이뤄졌다.

     

    이화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을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연고가 없는 무연분묘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며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술면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연분묘 벌초를 지속 추진하면서 조상을 기리고 마을 단합을 도모하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무연분묘 벌초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숨은자원 모으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헌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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