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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운영시간 변경[예산일보] 예산군은 가을철을 맞아 일몰 시각에 맞춰 10월 1일부터 12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레이저 빔 영상쇼 야간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음악분수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 오후 2시, 5시 △야간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4차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간 오후 2시, 5시 △야간 오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레이저빔 영상쇼는 오후 8시부터 20분간 1회 상영된다. 군은 이번 운영시간 변경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각종 조명 및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음악분수 연출곡 선정과 아름다운 레이저 빔 영상쇼 공연으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2021∼ 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9월 2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590만여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모노레일, 예당호반 문화마당, 워터프론트 등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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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에 논 갈아 엎은 농심, ‘근본대책 내놔라’[예산일보] 올해 벼수확기를 앞둔 지난 21일 충남지역 농민들이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일대 농지를 트랙터로 갈아엎는 일이 있었다. 올 한해 정성껏 키운 벼가 짓밟히는 광경을 지켜본 한 농민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농민들은 이어 트랙터를 앞세우고 아산시청을 향해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이태규 부시장을 만나 ▲ 시장격리 조기 발표 ▲ 자동시장격리 의무화 ▲ 쌀 수입정책 폐기 ▲ 식량위기 대비 180만톤 쌀 비축 ▲ 면세유 가격 상승분 지원 ▲ 농촌인력 지원센터 설치 등 충남농정 1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날 아산을 비롯해 천안 등 9개 시·군에서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었다. 한창 수확의 기쁨을 만끽해야 할 농민들이 왜 이토록 분노했을까? 농민을 분노케 한 근본원인은 쌀값 폭락이다. 28일 오전 현장을 다시 찾았다. 현장은 당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트랙터 바퀴자국은 선명했고, 300평 남짓한 농지에 심은 벼 절반 이상이 짓밟힌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 아산에서 농사만 30년을 지었다는 김재길 씨는 정부의 안이한 농업정책이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김 씨의 말이다. “지난해 이맘때 80kg 1포대 당 20만 원대이던 쌀값이 올해엔 20% 하락한 15만원 선이다. 2년 전인 2020년은 흉작이었으나 2021년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20% 늘어났다. 통계청도 이 같은 상황을 예견했다. 이 경우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수매에 나서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게 쌀값 하락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하락한 가격을 올해 수매가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외적인 요인도 한몫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아산농민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이 상승했고, 이 여파로 비료값은 40%, 면세유 100%, 농자재값 20~30%, 인건비 10% 등이 올랐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 나왔지만 농민반응 ‘싸늘’ 정부도 쌀값 폭락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관할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이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10월과 12월 사이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또 “이번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쌀값과 쌀 유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이다. 농민 김재길 씨는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발표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일단 정부가 도시 노동자의 40% 수준인 농민 소득을 높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농민수당 지급 등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농 아산농민회도 농민수당을 강조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가격결정권이 없다. 이 같은 현실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해결할 수 있다. 그 초보적인 단계가 농민수당이다.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으로 가족농, 중소농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영위하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게 아산농민회의 주장이다. 한편 전농 충남도연맹은 11월 전국농민대회, 12월 민중대회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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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26일(월)[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김성윤 천안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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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19일(월)[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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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도내 통행량 1일 평균 74만대...추석 당일 최대 혼잡[예산일보] 추석 연휴기간 충남도내 차량 통행량이 1일 평균 74.6만대로 지난 해보다 48.3% 증가했고, 추석 당일에는 가장 많은 85.9만대가 통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 및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속도로·국도 주요혼잡구간 96개소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328명을 배치해 수신호를 통해 교차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라디오 교통방송제보(119건)·안내입간판 설치·전자게시판 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하여 교통안전을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국도상 안전을 위해 헬기‧암행순찰차까지 동원하여 안전띠미착용(310명), 버스전용차로위반(150명), 고속도로지정차로 위반(22명), 갓길통행(2명) 등 얌체운전자 484명을 적발했다. 한편, 막힌 고속도로를 갓길로 응급환자를 에스코트하는 등 46건의 안전활동도 병행했다. 대표적으로 추석 당일 10일 13시 40분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용연졸음쉼터 화장실 앞에서 단속활동 중인 암행순찰차 요원이 쓰러진 여중생을 발견해 고속도로 혼잡으로 갓길로 에스코트하여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해서 응급환자를 구조했다. 또한 11일 14시40분 경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차량이 갓길로 주행하여 단속을 위해 정차를 시켰으나 보조석에 코피를 흘리고 있는 동석자를 발견하고 급히 갓길로 에스코트하여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도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 이후 3년만으로 대규모 차량이 도내를 지나 갔지만,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예전과 다른 준법운전으로 대형사고 없이 평온한 추석 교통관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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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7~8월 음주운전 집중단속 결과…868명 적발[예산일보] 충청남도경찰청이 7~8월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868명(운전면허정지 수치 193명, 취소 636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경 암행순찰차, 고속도로순찰대, 기동대 및 15개 경찰서 교통, 지역경찰 등 평균 200여명을 동원해 주 2회 이상 주간에는 고속도로요금소 입구, 야간에는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 두정동과 쌍용동, 아산 용화동 등 유흥가 및 식당가가 몰려있는 곳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단속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759명) 보다 14.3%(109명)의 인원이 더 적발됐으며, 지역별로는 천안이 29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45명이나 적발됐다. 운전면허 취소수치(혈중알콜농도 0.08%)에 해당하는 만취 운전자가 636명으로 전체 적발자의 73%를 차지했으며, 정지수치 운전자(혈중알콜농도 0.03~0.08%)는 193명으로 22.22%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충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총 442건으로 지난해보다 11.2%(56건) 줄어들었고, 사망자도 4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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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꿈비채 부실시공, 공공정책 신뢰 흡집내다[예산일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사업은 민선 7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었습니다. 양 전 지사는 재임시절 아산배방월천지구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꿈비채는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아산시 공동주택과가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산배방월천지구 꿈비채 주택에서 8월 22일 기준 4,402건의 하자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곳 입주는 7월 22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한달 사이 하루 평균 146건의 하자가 매일 접수된 것입니다. 게다가 입주민들은 하자를 신고해도 제때 보수가 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꿈비채 사업은 민선 7기 충청남도가 역점을 두고 벌인 사업입니다. 이런 사업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제때 보수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면 공공정책에 대한 신뢰는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공공임대주택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인식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초중고 학생들이 비속어로 임대주택 거주자를 비하하는 게 현실입니다. 충남도청, 충남개발공사 등 관리 주체들이 이런 현실을 감안해 입주민이 더 이상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당장의 비난여론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안이하게 대응하면 공공정책의 신뢰는 더 추락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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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교통경찰 등 1일 358명 동원[예산일보] 충남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1일 평균 교통경찰·지역경찰·기동대·모범 등 358명, 헬기·순찰차·싸이카 등 113대를 동원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6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 4대, 국도 2대 포함)와 헬기(1대), 드론(2대)을 활용, 경부고속도로·1번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이용, 항공 영상단속 및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대응을 위해 이 기간동안 충남경찰청·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교통지·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추석 연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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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5일(월)[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하종률 대한민국 요리 기능장 ■ 앵커브리핑 : 꿈비채 부실시공, 공공정책 신뢰 흠집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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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간병 방문서비스 신청하세요”[예산일보] 예산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신체수발, 건강·가사,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3개월 이내 진단서 첨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아동 등이다. 또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퇴원자의 경우 1년간 월 40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국고로 지원되는 유사 돌봄서비스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특별등급 포함) △보장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 중인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군으로부터 상담·조사 및 최종 자격 결정통지를 받은 자는 서비스 결정일로부터 1년간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상자의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원되며,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대상 자격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르나 면제 또는 최대 월 2만5270원이다. 군 관계자는 “가사·간병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자세한 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 기초생활팀(041-339-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