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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1100년 기념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 공공건축가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문화체육시설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건축설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예산읍 벚꽃로 214) 내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도비 9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문화전시관 등의 시설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하는 편의시설인 만큼 품격 있는 기념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가 사업전반에 대한 총괄조정 및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다목적문화체육시설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건립이 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1100년 기념관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시설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와 휴식, 건강이 어우러지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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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산물 우수관리(GAP) 컨실팅 지원 사업 접수[예산일보] 예산군이 농산물 우수관리(GAP) 제도의 정착과 인증확산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농업인 대상 ‘GAP 농가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GAP인증 신규 및 갱신하는 희망 농업인(개인‧단체)과 GAP시설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이며,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컨설팅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토양, 수질, 농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의 검사 비용 및 인증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농업인(시설)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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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수출국화단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서 ‘우수단지’ 선정[예산일보] 예산군 응봉면 입침리와 신양면 불원리 일원 14농가가 활동 중인 ‘예산수출국화단지(대표 황선준)’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농림부 지정 196개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번 우수단지 선정에 따라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물류비 인센티브(5%)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 등의 난항으로 ‘일반단지’로 평가됐으나 긴 우기와 태풍,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극복하고 32만4000본을 일본에 수출해 1억5000만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선방해 올해는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등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저평가 또는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단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 및 허위평가 단지는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수출사업평가(50%), 조직운영평가(30%), 품질 및 안정성 평가(20%) 등 11개이며, 예산수출국화단지 소속 농가는 매년 교육 및 컨설팅 참여와 자조금납부, ‘농집’ 시스템 활용 영농일지 등을 꾸준히 작성하고 있다. 한편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지난 2003년 2만본을 일본에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35만본 이상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해 3억원 이상의 외화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인 예산수출국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단지 회원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수출용 포장재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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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첫 모내기, 광시면 주우선 씨 논에서 실시[예산일보] 예산군은 28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62) 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주우선 씨는 1233㎡ 면적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가량 빠른 수확으로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전망이다. 신품종인 ‘조평’은 단보(991㎡) 당 수확량이 542㎏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 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품종이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적극 살폈다.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 보급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등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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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제조업 지난해 매출 47.2% 줄었다[예산일보] 지난해 충남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47.2%가 매출 감소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신동호 선임연구위원과 강수현 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소재 제조중소기업 108곳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사항, 정책 평가 및 지원수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중소제조업 편’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업체 중 47.2%가 ‘지난해 매출실적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계장비 제조업 분야에서 매출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식품제조업은 감소수준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그 이유로는 ‘코로나19상황에 따른 경기침체 지속’이 전체 응답의 57.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 14.7%, 경쟁 심화 10.7%, 자금 악화 6.7% 등의 순이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사업체의 유지가능 시한을 2년 이하로 응답한 비중이 무려 59%에 이르고, 특히, 6개월 이하로 응답한 기업이 12%에 달했다”며 “올해 가장 시급한 지원정책으로 전체 응답자의 61.3%가 ‘금융지원’을 꼽았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소제조업체들의 자금조달 사정이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대상 기업 중 충남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수혜기업 비중은 19%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며 “이는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부족에 따른 정보부재가 43.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원내용의 부적합 19.5%, 자격 제한 17.2%, 복잡한 신청절차 13.8%, 부족한 지원규모 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제조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체가 4,050개로 95.9%를, 종사자수는 160,874명으로 63.3%를 차지하고 있는 등 충남은 사업체수 비중을 제외하고는 전국대비 종사자수, 생산액, 출하액, 부가가치의 중소기업 비중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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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태안선·중부권 동서횡단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 사업 반영[예산일보] 예산군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내포태안선’과 ‘중부권 동서횡단선’ 등 군을 통과하는 두 사업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서해안 지역의 새 고속철도 등 중장기 법정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삽교역(장항선) △가칭 삽교역(서해선 장래신설역) △서산공항 △서산 △태안 △안흥을 잇는 내포태안선 사업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충청, 경북권 12개 시군이 통과되는 중부권 동서 횡단선(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역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으며, 이번 두 사업의 반영은 황선봉 예산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충청남도가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 반영으로 세종 정부청사 앞 집회 및 군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역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포태안선(서해안 내포철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남북축 중심 교통망 보완, 충남의 미래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또한 주요 철도망과의 연계를 통한 충남 서해경제권 확장 및 교통복지 증진, 친환경 운행에 따른 충남 서부권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전망이며,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주요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 고시를 남겨둔 만큼 남은 기간동안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내포태안선과 중부권 동서횡단선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온 군민의 염원이던 삽교역사 신설 역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교통수단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해선 복선전철 추진 및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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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통합마케팅 1분기 판매실적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예산일보] 예산군과 예산군연합사업단이 산지 유통역량 강화와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올해 판매 목표액인 300억원중 75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 동기(46억원) 대비 62% 성장한 판매실적을 거뒀다. 2016년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과 함께 출범한 예산군연합사업단은 8개 지역농협과 1개의 품목농협으로 구성된 통합마케팅조직으로 15개 품목 25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작년에는 253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판매실적 달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 속에서도 다양한 판매처 확보와 비대면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 산지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 산지 유통역량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판매실적의 증가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년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도내 2위) 달성으로도 이어졌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전문화된 공선출하조직 육성을 통한 농가 조직화 및 출하물량의 규모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나서는 한편 대형유통업체와의 교섭력을 높여 농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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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기 좋은 곳, 예산군으로 오세요!”[예산일보]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예산으로의 귀농을 상담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378명이 귀농, 7984명이 귀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유치 확대와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조례를 전부개정해 귀농·귀촌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지원에 관한 사항 전반을 정비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10개 사업에 1억7600만원을 투입해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귀촌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교감 프로그램 △도시청년 초보농부플랫폼조성 △쉐어하우스 운영 △귀농귀촌블로그 유지 및 SNS농산물 홍보운영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귀농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즉석상담 △귀농 및 예산농산물 관련 설문조사 △귀농인 재능기부 홍보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동 귀농·귀촌 상담실 등을 통해 예산군의 다양한 귀농 지원정책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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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읍 하포1리·대술면 화산리,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예산일보] 예산군은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삽교읍 하포1리, 대술면 화산리 2개 마을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 준비,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45억원(하포1리 23억원, 화산리 22억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슬레이트지붕정비·빈집 철거·집수리 △혐오시설철거·노후담장개량·환경정비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마을의 낙후된 생활여건개선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거 및 생활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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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가시화’[예산일보] 예산군이 산업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예당호 및 덕산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두 권역의 9개 사업에 1318억원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2019년 출렁다리 개통과 2020년 음악분수 본격 가동으로 관광특수를 누린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으로 362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올해 4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는 물론 예당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은 올해 예당호휴게소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예당호 쉼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으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10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쉼하우스가 준공되면 북카페,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예당호 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당호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수변무대를 조성해 예당호를 수변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42억원을 투입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으로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80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느린호수길과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종합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관광모노레일 설치로 쉽고 편하게 예당호를 둘러볼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현재 설계 제안공모 중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산온천의 우수한 온천수를 건강과 미용에 활용함으로써 힐링과 치유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28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수힐링센터, 노천스파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덕산온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은 16억원을 투입해 덕산온천 관광지내 공원을 야간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올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촌과 연계해 덕산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총 171억원을 투입해 환경 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97억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향인 신암면에는 조선 후기 대표적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를 테마로 한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170억원을 투입해 추사국제서예원과 묵향광장 등을 조성하게 되고 올해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마쳐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는 예당호 권역과 덕산권역 관광개발사업이 가시화 돼 산업형 관광도시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