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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 대술면 물 부족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예산일보]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영만)는 지난 17일 대술면 내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찾아 농업용수를 공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른 오전부터 대술면 시산리 152번지 논 7500㎡에서 진행됐으며, 한돈협회 소속 살수차를 활용해 농업용수 약 120톤을 공급했다. 김영만 지부장은 “모내기를 하지 못한 이웃을 위해 대술면 자율방범대와 자율방재단, 대술면행정복지센터가 한마음이 돼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술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손길로 농가에 큰 힘이 되는데 기여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를 위한 홍보 행사 등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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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일자리 감소와 고용문제 심각…‘대체산업 육성’ 절실[예산일보]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대체산업 육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주민 954명과 발전사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1인 2개 응답, 총 응답 29건)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체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064건(3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업 유치 674건(23.3%)와 고용·취업 지원이 611건(21.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보조금 또는 세제지원 243건(8.4%), 문화관광 사업 99건(3.4%), 지역복지 사업 96건(3.3%), 기타 17건(0.6%), 미응답 90건(3.1%)이었다. 대체산업 육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폐지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일자리 감소와 고용문제(1080건, 37.3%)가 꼽혔다. 인구 유출과 감소와 지역상권 몰락 등 경기침체가 각각 801건(27.7%), 542건(18.7%)으로 뒤를 이었으며, 각종 지원금 축소 233건(8.1%), 공실증가와 주택가 하락 126건(4.4%), 기타 34건(1.2%), 미응답 78건(2.7%)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의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실효적인 산업대책 마련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지원책이 아니라 지역위기 대응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과 산업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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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박차[예산일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포럼 등에 이어, 이번엔 쟁점별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폈다. 도는 어제(15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예공원 명품화 쟁점별 방향 설정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마스터플랜(안) 제안 설명, 쟁점 사항 총괄 보고, 실국별 검토 의견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쟁점 사항은 △도청과 홍예공원 간 연계 방안 △홍예공원로 차로 축소 및 중앙분리녹지 설치 △홍예공원-보훈공원 간 연결 교량 확대 △인근 주거지와 직접 연결을 위한 보행교 설치 △자미원과 징검다리 연못 연결 및 수변 개발 방향 △보훈공원 리모델링 및 독립운동가 거리 동상 이전 등이다. 또 △문화시설지구 주차장 지하화 △문화시설지구 외부 공간 통합 조정 △충남도서관 외부 공간 정비 △도청사 조경시설-홍예공원 녹지축 연계 △홍예공원 탄소흡수량 조사 추진 등도 쟁점 사항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홍예공원을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마스터플랜을 촘촘하게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을 정리, 마스터플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2016년 조성을 마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넓이에 연못 2개, 산책로와 수경시설, 광장, 다목장운동장,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홍예공원이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민선8기 들어서부터 충남 대표 공원 조성을 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홍예공원 명품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본격 나섰다. 용역을 수행 중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달 중간보고를 통해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등을 홍예공원 명품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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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백종원 힘 보탠다![예산일보] 예산시장을 전국에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예산군을 그린바이오 산업집적지로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어제(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군수, 백종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 더본코리아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사업 협력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지원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학술대회 공동개최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앞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예산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백 대표는 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부터 투자유치, 상장까지 가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품구입 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구매의향서에도 서명하는 등 확실한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벤처 캠퍼스 내 입주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구매계획 수립 부문까지 도움을 준 것으로, 도는 보령제약 메디앙스 등 예산군 소재 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6차산업단지를 삼각체계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제품개발, 실증,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기관”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꼭 유치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백 대표와 더본 코리아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벤처 육성 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천연물 소재 콘셉트로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생산), 공공바이오파운드리(연구·시험생산)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231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165만㎡) 내에 건물 1개동, 주차장, 휴게시설 등 총 1만 1,198㎡(약 3,387평) 규모로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는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곳으로, 이 부지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6차 산업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들 사업을 연계할 경우 4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3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의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단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24일에는 공주대 등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하는 등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 대표는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른 그린바이오 사업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협력 파트너로서 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사업,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활동 등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충남과 예산의 손을 기꺼이 잡아준 백 대표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처럼 충남과 예산의 미래에 늘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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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약 ‘서산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예산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던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정했다. 하지만 서산민항은 예타 대상사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자 당장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복기왕 위원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가차 없이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서산공항을 발로 걷어차 버렸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약속했던 공약 하나를 못하게 된 게 아니라 간절한 충남도민의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을 겨냥해 “충남도와 서산시는 진정으로 간절하게 움직였는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국가공항계획에 명문화 시켰고 기본 계획수립비 15억 원도 반영해 놓았으니 가만히 있어도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라고 물었다. 공교롭게도 서산공항이 예타 대상사업에서 탈락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기왕 위원장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서산공항은 문재인 정부가 기반을 닦아 놓은 사업이다. 게다가 수십조 예산이 들어가는 타지역 공항도 예타를 면제했는데, 500억 남짓한 예산인 서산공항이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야당에 대해선 정치보복으로 일관하고 외교에선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윤 대통령 핵심 공약인 서산공항도 추진이 어려워져 충남은 노골적으로 홀대 당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윤 대통령에 민심이 떠나는 모양새인데 이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국토부와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오는 2028년 개항시기에 맞춰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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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에 대규모 주차타워 조성된다...지상 2층∼3층 규모[예산일보] 예산군은 ‘2023년 충남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위한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백종원 대표와 함께 추진한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예산시장이 인기 명소로 급부상함에 따라 예산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올해 부지매입 등 사전 절차 이행 후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대회리 인근에 건축면적 1474㎡, 지상 2층∼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산시장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성전용 화장실’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예산시장 내 첨단 간이형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충남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지금의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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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의 숙원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 내년 4월 시행 예정[예산일보] 충남의 숙원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내년 4월 시행 예정 ■ 방송일 : 2023년 04월 0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충청남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와 관련한 법안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제도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하는데요. 충청남도 역시 이에 대해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승철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충청남도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최근 국회 산자위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벌법이 의결됨에 따라 충남의 숙원이었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이 법에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습니다. 충남에는 총 58기의 화력발전소 중 절반인 29개가 존재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2016년 기준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행 전기요금에는 발전소 가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발전소가 없는 지역과 같아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 :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은 충청남도의 숙원인 지역거리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계통을 중앙집중형에서 중앙집중형과 분산전원형으로 변화는 필요 불가결합니다. 앞으로 특별법이 통과되면 전기료에 대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발전소가 많은 지역도 혜택을 받고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빠르면 내년 4월부터 특별법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충남도민이 이 법안 통과로 전기요금에 있어 얼만큼의 혜택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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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8.6세대 OLED 전용라인’ 삼성, 아산캠퍼스에 4조 투자삼성DP 투자 선포, 윤 대통령‧김 지사‧이 회장 참석 충남도와 협약, 2026년까지 4조 1000억 투자키로 [예산일보]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T용 OLED는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쉽게 구부러져 IT기기 설계 등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 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만 6000여 명으로 예상했다. 충남도ㆍ아산시,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 지원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하며, 소부장 기업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 안정 지원 상생펀드, 물품 대금 지원을 위한 물대지원펀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크레파스, 제조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며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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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응봉 후사리 등 5개 마을 선정[예산일보] 예산군은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2023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응봉면 후사리(10억원), 대술면 시산2리·대흥면 손지2리·덕산면 신평2·고덕면 구만3리(각 5억원) 등 5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방 이양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의 시·군별 지속적 추진과 농촌지역 마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충남도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마을만들기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5개 마을을 신규지구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충남도 공모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5년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및 마을자율S/W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예산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며 “행복마을지원센터와 함께 살기 좋은 마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마을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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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역재 확포장공사 착공…내포 접근성 향상[예산일보] 충남도 건설본부는 홍성 이남권역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지방도 609호선 홍성 고암-역재 구간 확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은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로,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한 왕복 4차선 1.24㎞이며, 2년 내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착공에 앞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관내 우회거리 단축 및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도시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9㎞(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일원) 구간과 연결되는 만큼 신도시 자족기능인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투자와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고암-역재 구간을 시작으로 삭선-원북(태안), 화성-장곡(청양), 구룡-용두(청양), 우성-이인(공주)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사품질 확보에 주력하면서 통행 주민을 위한 안전시설도 꼼꼼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