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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샛들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세 아이 아빠’ 이주노동자 참변[예산일보] 아산시 모종동 샛들지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베트남 출신 30대 노동자 S 씨가 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역 노동계는 이번 사건이 무리하게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다 발생한 인재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오전 발생했다. 이주노동자 S 씨는 거푸집, 즉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정한 형태나 크기로 만들기 위하여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부어 넣어 원하는 강도에 도달할 때까지 양생·지지하는 가설 구조물 안에서 작업하다 목이 끼어 목숨을 잃었다. 세종충남본부는 시공사 측이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전체 거푸집의 고정볼트를 일괄 해제하고 작업했고, 숨진 S 씨는 거푸집 안에서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가 이동 과정에서 거푸집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도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숨진 S씨는 ㄱ 전문건설업체 소속으로 일했으며, 원청은 현대 엔지니어링이다. 이에 대해 세종충남본부는 15일 오전 천안지청 고용노동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을 고용한 ㄱ 건설은 일반적으로 2년 넘게 걸리는 공사기간을 신속히 단축하기 위해 위험한 작업을 불법으로 진행했다. 결국 발주처 원청 전문건설업체로 이어지는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 압박에 따른 불법위험작업이 고인의 죽음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시민단체는 이주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우삼열 센터장은 “숨진 S 씨는 30대 중반이고 고향에 아내와 세 자녀가 있다. 유가족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그러나 타국에서 주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은 단지 S 씨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주노동자나 한국인 노동자나 똑같은 노동자다. 그러나 이주노동자가 위험한 현장에 내몰리고 있는 참혹한 현실 앞에 정부가 무엇을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정부에 날을 세웠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정진희 사무처장은 “고용노동부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하고 진상조사를 확실히 해 사업주를 처벌해야 한다. 처벌이 두려워서라도 노동자들의 안전을 회사가 책임지게 해야 한다”며 엄정한 진상규명을 주문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그러나 현장엔 작업복을 입은 작업자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작업자들은 기자의 현장 접근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기자가 한 작업자에게 “작업 중지 명령이 내리지 않았냐?”고 물으니 이 작업자는 “본사 직원이다”고 답하고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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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도전 강훈식 의원, 도당 위원장직 사퇴[예산일보]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 을)이 14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도당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당헌‧당규 상 당대표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전까지 당직을 사퇴해야 함에 따라 17일 등록마감 전인 이날 사퇴서를 냈다. 강 의원은 “지난 2020년 8월 20일 이후 오늘까지 694일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성원과 함께 민주당을 향해 보내주신 질책을 가슴 속 더 깊이 새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이전과 균형발전, 도민 접점의 정치, 민생중심의 정치, 행정수도 이전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통과, 지역균형뉴딜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연구소 설치, 충남혁신도시 선정 지원, 충남 KBS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충남도당이 균형발전의 첨병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현재 민주당 대표 선거구도는 1강 이재명 의원 대 97세대 ‘양강양박’의 대결구도다. 양강은 강병원·강훈식 의원을, 양박은 박주민·박용진 의원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 의원은 1% 대로 가장 뒤쳐진 상태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14년 전 자민련의 텃밭인 아산에서 민주당의 밭을 갈아왔던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충남도당도 다시 밑바닥부터 출발한다는 심정으로 충남도민에게 다가가 신뢰를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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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감정평가료 빙자 4억원 가로챈 사기단 2개 조직 검거[영상][예산일보] 경찰, 부동산 감정평가료 빙자 4억원 가로챈 사기단 2개 조직 검거 -방송일 : 2022년 7월 11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감정평가료 등의 명목으로 무려 4억원을 가로 챈 2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정상적인 공인중개사라면 절대로 감정평가료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생활정보지를 통해 점포를 내놓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부동산 중개인인 것처럼 속여 감정평가료를 요구하며 약 4억원을 가로챈 2개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상인들에게 권리금을 더 받아주겠다고 접근하며 그렇게 하려면 감정평가료를 받아야 한다고 속이는 등 경기침체 속에 장사가 되지 않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생활정보지의 구인광고를 보고 접근한 구직자들에게 급여계좌가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건네받아 피해금을 송금받는 대포계좌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사건에 대한 수사를 강력히 펼칠 계획이라며 정상적인 공인중개사는 감정평가료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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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기 작가 ‘내겐 너무 예쁜’ 개인전 개최[예산일보] 예산군은 이향기 작가의 ‘내겐 너무 예쁜’ 개인전을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향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내겐 너무 예쁜’이란 전시제목으로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향기 작가는 15년간 공간디자이너이자 공동주택의 유니트 개발자로 작업해왔으며, 지난 2016년 예산으로 귀촌해 회화작업을 해오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30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엽서형식의 디지털페인팅 30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으로 아크릴화, 수채화, 오일파스텔, 디지털 페인팅 등 자유롭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 및 작가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향기 작가(010-4354-033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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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천 자전거도로에 LED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예산일보] 예산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무한천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에 활용된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오가면 원평리 부터 신암면 탄중리를 거쳐 예산읍 산성리 까지 무한천 자전거도로 5㎞ 구간에 약 500m 간격으로 10개를 설치했다. 또한 일반 국가지점번호판과 달리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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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사라지는 꿀벌, 양봉산업 피해대책 시급”[예산일보]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양봉농가 피해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12일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해 있었던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거론하며, 피해를 입은 충남의 양봉농가를 위해 도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양봉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1년 벌꿀 생산량은 1만 3000톤으로 평년 생산량 2만 9000톤 대비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의원은 “2021년 겨울 해충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져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따른 손실규모가 전국적으로 975억 원에 달하고, 충남의 경우 28만 3000군 중, 10.4%에 해당하는 2만 9000군이 폐사해 총 73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진다’는 아인슈타인의 발언을 인용하며, 양봉산업의 위기가 식량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 의원은 “꿀벌이 사라지면 우리가 즐겨 섭취하고 있는 사과, 멜론, 아몬드, 당근, 양파와 같은 음식을 더 이상 섭취하지 못할 것”이라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봉농가를 지키고 양봉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양봉을 취미활동으로 하는 귀농인과 은퇴자 등이 증가하며 밀원(蜜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꿀벌 폐사 피해가 발생해 양봉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해 ▲폐사 원인분석 및 예방책 강구를 통한 피해농가 지원 ▲기후위기와 병충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영안정 대책 마련 ▲체계적인 꿀벌 연구 진행 및 봉산물 생산 증대 전략 수립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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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앵커브리핑] 국회의원들의 특권에 대하여...[예산일보] 국회의원들의 특권에 대하여... 이른바 검수완박 문제를 국회에서 법제화 할 당시, 국회의원들은 검사들의 특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말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특권은 어떨까요.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보좌진 인사권 및 인건비 지원 등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다양합니다. 물론 과감한 의정활동을 위해 이러한 특권들은 필요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과 친하다는 이유로 고위공무원과 동급인 국회의원 보좌진 자리를 쉽게 얻는 것, 취업난을 겪는 우리 청년들이 보기엔 충분히 위화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입니다. 국민들이 이러한 특권들을 납득할 수 있는 길, 그것은 오직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올바르게 일을 하는 길 뿐입니다. 하지만 제21대 후반기 국회는 아직 상임위 구성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민생에 필요한 법안들은 공전하고 있습니다. 가슴에 국민이 달아준 뱃지를 달고 국회의원이 된 만큼 자신에 대한 특권 보다, 국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들이 국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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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재향군인회, 여름철 해충방제 방역 활동 실시[예산일보] 예산군 재향군인회(회장 한상목)는 지난 9일 새벽 예산읍 일대 여름철 해충방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충방제 방역 활동은 예산군 재향군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에 늘어나는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예산읍 일대 방역 취약지역을 따라 전문약품과 분무기를 활용해 집중 방역을 추진했다. 한상목 재향군인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께서 여름철 해충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방역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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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분 재산세 내달 1일까지 납부..78억원 부과[예산일보] 예산군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재산세 4만3774건, 총 78억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7월에 과세되는 재산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5.4%(4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개별주택가격 1.8% 상승 및 신축 건축물 기준가액 인상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사실상 소유한 사람에게 과세되며, 특히 주택에 대해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미만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이상은 1/2씩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과세된다. 특히 이번 주택분 재산세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 세율을 과표구간별로 0.05%p 인하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인하해 세부담을 경감했다는 설명이다. 재산세는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입출금기(CD/ATM)·위택스·인터넷지로·가상계좌·휴대폰 앱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재산세는 8월 1일이 납부기한이며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붙는 만큼 반드시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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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방송 천안TV 주간종합뉴스[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방송일 : 2022년 7월 11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초대석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 *앵커 브리핑 : 국회의원들의 특권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