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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간병 방문서비스 신청하세요”[예산일보] 예산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신체수발, 건강·가사,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3개월 이내 진단서 첨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아동 등이다. 또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퇴원자의 경우 1년간 월 40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국고로 지원되는 유사 돌봄서비스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특별등급 포함) △보장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 중인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군으로부터 상담·조사 및 최종 자격 결정통지를 받은 자는 서비스 결정일로부터 1년간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상자의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원되며,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대상 자격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르나 면제 또는 최대 월 2만5270원이다. 군 관계자는 “가사·간병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자세한 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 기초생활팀(041-339-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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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1일부터 국내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이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기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되며, 기초접종(1·2차)만 가능하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가(대조백신)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접종 후 3일 이내 소실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관내 접종 지정기관은 예산군보건소와 예산종합병원으로 5일부터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예산종합병원은 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예방접종 콜센터(1339, 041-339-6298∼9)를 통해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성이 강화된 만큼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미룬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접종해 코로나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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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 3년 만에 대면 개최된다[예산일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대면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은 비대면으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 대회는 다음 달 첫째와 셋째 주말(9. 17~9. 18)에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5개 종목을 포함한 19개 종목, 91개 부별경기가 도내 8개 지역에서 나눠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리그를 통해 출전한 초등학교 324교(2,879명), 중학교 100교(2,115명), 고등학교 63교(1,383명) 등 지역을 대표하는 891클럽, 637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배구·치어리딩·연식야구·농구 등 15개 종목 1위 팀은 오는 10~11월 각 종목별 15개 시·도교육청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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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예산군협의회, 2022년 ‘한마음수련대회’ 개최[예산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예산군협의회(회장 김기성)는 지난 30일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이날 대회에서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적 역할에 맞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개를 다짐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우수회원 24명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기성 회장은 “이번 한마음수련대회가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이 돼 매우 기쁘다”며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이자 봉사자로 이웃, 군민, 국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평소 정직한 생활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주변을 살피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화합하고 더 높은 긍지와 자긍심으로 발전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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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간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된다[예산일보]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총 30억원[지류 10억원, 모바일(카드, QR)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10∼12월도 매월 1일부터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류상품권의 경우 1일이 주말인 경우 월요일부터 실시하게 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627개 업소에서 사용가능하며, 충남 공식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첨부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상품권을 물품의 구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환전하거나 실제 매출금액 이상으로 환전하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운 추석명절에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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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남선 KTX, '연무대'까지 연결된다...논산-대전 구간 2027년까지 7192억 투입해 직선화[예산일보] 호남선 KTX, '연무대'까지 연결된다...논산-대전 구간 2027년까지 7192억 투입해 직선화 ■ 방송일 : 2022년 8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호남선 KTX 논산부터 대선 가수원까지의 구간이 오는 2027년까지 직선화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간 구불구불하게 나 있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이 철도의 직선화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호남선 고속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욱이 논산훈련소 인근 신연무대역도 이번 사업에 포함되면서 입영장병들이 훈련소를 오가는 방법도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 논산부터 대전 가수원까지 연결된 기존 굽이진 철길이 곧게 펴지고,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에도 KTX가 연결됩니다. 지난 24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선 고속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는 2027년까지 7192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기존 선로를 개량해 45km이던 철로가 29.2km로 줄어들고 논산훈련소 인근 신연무대역 KTX 운행도 이 사업 범위에 포함되게 됐습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우리 도의 입장에서는 논산,계룡을 국방 클러스터화하는데 있어 기관 유치에 있어서도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국가 5대 간선철도 중 한 곳이었지만 1914년 건설 후 복선화만 됐을 뿐 선형개량이 이뤄지지 못했던 호남선 철도가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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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주거안정 위해 공급한 ‘꿈비채’, 부실덩어리였나?[예산일보] 충남개발공사가 공급한 공동주택 ‘꿈비채’가 부실 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꿈비채’는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젊은 세대에게 ‘더’ 저렴하고, ‘더’ 넓고, 육아하기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남개발공사가 추진한 공동주택 사업을 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 아산배방월천 600호 ▲ 당진채운 100호 ▲ 홍성내포 75호 ▲ 서천군사 25호 ▲ 예산주교 87호 ▲ 천안남산 28호 등 충남 6개 시군에 2023년까지 모두 915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중 아산배방월천 지구 공사는 지난 6월 마쳤고, 30일 기준 600세대 중 363세대가 입주한 상태다. 그런데, 아산시 공동주택과가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낸 자료에 따르면 22일 기준 총 4,402건의 하자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자 유형을 살펴보면 건축 관련 하자 3,7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 454건, 전기 246건 등이었다. 문제는 보수 지연이다. 입주민들은 제때 하자가 시정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입주민들은 단체대화방(단톡방)에 “하자 신청만 받고 사후 대응이 미진하다”는 불만을 속속 올렸다. 심지어 보수를 약속한 날에 업체가 오지 않는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주민 불편은 공동주택과가 건설도시위에 낸 자료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2일 기준 건축 관련 3.702건의 하자가 접수됐지만 처리완료 건수는 1,695건으로 완료율이 45.8%에 불과했다. 여전히 2,007건은 미처리로 남아 있는 것이다. 기계 하자는 454건을 접수했지만 169건이 미처리 상태이고 전기도 246건을 접수해 126건만 처리했다. 미처리건수를 모두 합치면 절반이 넘는 2,296건에 이른다. 공동주택과측은 충남개발공사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간별로 하자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꿈비채 사업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벌인 사업이다. 그러나 이 같은 취지가 무색하게 사업 결과가 부실 덩어리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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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근 4개 시‧도와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힘 모으기로[예산일보] 충청남도가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전광역시‧세종시‧충청북도와 뜻을 같이했다.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한 4개 시‧도지사들은 지난 29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국가 철도망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가 내놓은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을 조기 시행하고, 이 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자는 내용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청주공항∼울진 등을 잇는 330㎞ 규모 노선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에서 공주와 세종, 조치원까지 78.5㎞를 단선전철로 잇는 사업으로, 2조 64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청내륙철도는 서산공항∼KTX공주역∼계룡∼대전 98.4㎞ 단선전철이며, 사업비는 2조 8575억 원이다. 이들 3개 철도 노선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4월 출범 전 발표한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에 담겨 있다. 도는 남북축 중심의 철도를 동서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해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그러나 5차 계획은 대통령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인 2026년으로,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가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반영해 조기 수립하자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태흠 지사는 “새정부 임기 내 국정과제 및 지역별 철도 건설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우선 반영돼야 한다”라며 이번 공동 건의 결의를 토대로, 구축 계획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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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과 쉼이 공존하는 '워케이션 충남' 만든다[예산일보] 일과 쉼이 공존하는 '워케이션 충남' 만든다 ■ 방송일 : 2022년 8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워케이션 충남, 즉 일과 휴가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근무형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최근 열렸다고 하는데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정책에 대해 조인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충남도가 ‘워케이션 충남’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민선8기 공약과제인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합니다.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며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도는 충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서해안 신관광벨트와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시도 벤치마킹도 실시합니다. 내년에는 일부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은 여행과 레저를 바탕으로,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홍성은 휴식과 힐링, 체험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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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前충남지사, “강제추행 경찰 불송치…법적 허용범위 내 강력대응 할 것”[예산일보] 양승조 (사)다함께잘사는세상 이사장(前충남도지사)이 지난 6‧1 지방선거 중 불거진 자신에 대한 강제추행 의혹 사건이 경찰에서 불송치 된 것과 관련, 강력한 법적 후속조치를 예고했다. 양 이사장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고소 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사건을 각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은 밝혀졌지만, 씻을 수 없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며 “20년 정치생활 중 처음 겪는 터무니 없는 피고소사실에 억울함과 참담함을 느꼈다.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이 적힌 다수의 불법 현수막이 충남 전지역에 도배되는 등 전례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충남도민이 받은 충격은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 따져물었다. 양승조 이사장은 “선거에 악영향을 주려고 누군가 계획적으로 벌인 정치공작이라면, 그 배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저 양승조의 명예와 함께 충남도민의 명예도 되찾겠다. 무고죄와 명예훼손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장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죄를 저지른 자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수사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더 이상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이사장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 문제에 대해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과 여성의 변호인, 해당 사건을 최초보도한 중앙 인터넷언론, 천안지역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양승조 이사장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과 이규희 천안(을) 지역위원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서 총선 출마에 관한 언급을 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치를 그만둔다고 한 적은 없다. 아무리 늦어도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이러한 입장표명에 대해 자제했던 건 최근 있었던 부여‧청양의 수해피해 문제 때문이다. 또한 지방선거에 대한 책임이 저에게도 있다고 생각해 자제했던 것”이라고 그간 자세한 입장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자 중 한 인사는 “이번 회견은 공소시효가 짧은 선거법의 특성 상 사법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귀띔했다.